Cooper Tire & Rubber Company의 산하 운영부문인 쿠퍼 스탠더드 오토모티브가 한국의 진영스탠다드(주)[대표 김덕수] 소유지분을 49%에서 90%로 확대했으며 회사명을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 코리아(Cooper Standard Automotive Korea, Inc.)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쿠퍼 스탠더드 오토모티브는 1980년대부터 진영과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1988년부터 진영의 소주주지분을 보유했다. 이번 거래에 따라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는 이 안정된 기업을 통해 한국진출을 크게 확대하는 한편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자동차시장을 대상으로 자동차 실링사업의 확장을 더욱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 코리아는 아시아 자동차시장을 위해 자동차 실링과 플라스틱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쿠퍼 타이어 & 러버는 미국 오하이오주 핀들레이에 본사가 있으며, 자동차용품 생산과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쿠퍼 타이어가 생산하는 제품에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및 트럭용 타이어와 튜브, 트레드 고무, 장비 등이 있다. 쿠퍼 스탠다드 오토모티브는 북미, 유럽, 호주 및 남미의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실링, 트림, HVH 제어시스템, 유압 핸들링 장치 등의 주문자 상표부착방식 공급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