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케이블 및 밸브 제조업체인 삼영케불(주)이 자동차용 Antenna 제조업체였던 구 GPS(주)의 공장용지 및 설비자산을 인수함으로써 사업영역을 보다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영케불(주)은 이번 투자규모가 토지, 건물, 기계설비 등 87억원을 포함하여 총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로 생산하게 될 품목은 자동차용 Antenna 및 Nozzle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 품목의 매출규모는 연간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 3월부터 생산 및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영케불(주)은 1969년에 설립된 이래 자동차용 케이블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오면서 지난 2001년에는 자동차용 Solenoid Valve 및 Switch 사업으로의 진출을 이루었으며, 이번 추가 신규사업진출을 계기로 향후 해외 선진기술과의 제휴 등을 통하여 차세대 Antenna로 접근함과 아울러 기 보유중인 정보통신기술(RF기술)과의 접목을 통하여 기존 주력품목인 자동차용 케이블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성장.발전하고자 하는 장기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