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인 산소센서, 스파크플러그, 글로우플러그 등을 전문생산하는 우진공업(주)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건평 1000평방미터의 기술연구소를 신축준공하여 지난 4월 30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안산시 반월공단내에 있는 본사에서 거행되었는데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현대자동차, GM대우차, 우진공업(주)의 합작선인 일본 NGK(일본특수도업(주))사의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진공업은 연구소 설립의 목적은 고객에 대한 보다 충실한 기술 협력과 현대자동차 협력사에 요구된 기술 5-STAR 환경의 실현을 통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립목적을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우진공업(주) 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 범위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엔진, 제어 아이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사용환경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장에서의 잠재적인 고장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신뢰성을 향상시킨 제품개량과 병행하여 신기술 개발을 중점연구 분야로 선정하여 산학연 공동으로 전략적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진공업은 기술제휴선인 일본 NGK사에 업무기능별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와 더불어 양사 간에 축적된 지식의 전파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분야에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우진공업은 1966년에 설립하고 그 후 일본특수도업과 합작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2002년 11월에는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는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설립된지 40여년이 되는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