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폴더블 조향 시스템’ 개발
페이지 정보
2,401 Views 21-11-08 10:21본문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조성환)는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현대모비스는 2년여 만에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 가능하며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으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회의실 같은 환경도 구현이 가능하고 기존에 개발한 전자식 조향장치(SBW)도 이 시스템에 연계했다. 전자식 조향장치는 운전대에서 발생한 조향력을 전자신호로 바퀴로 전달해 제어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등 주행 상황에 따라 핸들 반응성을 자동으로 높이거나 줄여 안정감을 주고 서킷이나 구불구불한 길에서는 운전자의 드라이브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향감을 제공할 수 있다. 기계적 연결 장치를 제거해 노면 요철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핸들로 전달되는 진동도 걸러준다.
현대모비스는 “어떠한 운전 상황에서도 최적의 반응성과 조향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실험을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일부 장치에 이상이 생겨도 정상적 조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기술을 통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같은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장돈 현대모비스 전무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차에 적용될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핵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혁신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어떠한 운전 상황에서도 최적의 반응성과 조향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실험을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일부 장치에 이상이 생겨도 정상적 조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기술을 통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같은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장돈 현대모비스 전무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차에 적용될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핵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혁신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