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체부품 및 전장제품 전문생산업체인 아진산업(주)(대표이사 서중호)은 10월 23일 임직원 250여명이 경북 청도군 풍각면의 감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 풍각면과 2012년 12월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아진산업은 매년 6월과 10월 풍각면의 양파와 청도반시 농가를 찾아 9년 동안 농촌 일손 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하는 등 도․농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진산업 임직원은 10여명씩 조를 나눠 일손 부족으로 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가구의 농가에서 청도반시를 수확하며 일손을 도왔다.
아진산업은 지난 9년 동안 매년 6월과 10월 두차례 양파와 감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누적 집계로 4천500여 명에 이른다고 전하며 매년 풍각면에서 수확을 도와준 후 1천만원 어치의 양파와 청도반시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풍각면민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나눔과 전통 시장 장보기, 사랑의 연탄 나눔, 풍각면 청년회 가을 음악회 후원 등을 했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아진산업이 10년 전 풍각면과 자매결연 후 이듬해부터 9년 동안 매년 두 차례 농촌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청도군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해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마움을 표했다.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청도 풍각면과 면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