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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현대자동차․패션디자이너, 지속 가능성 위한 착한 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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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9 Views  19-10-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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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 시트 제조 전문기업인 현대트랜시스(주)(대표이사 여수동)는 현대자동차, 미국에서 활동하는 친환경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자동차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하는 착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 부품 그룹사 ‘현대트랜시스’와 미국 뉴욕 기반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가죽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의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결합을 통해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사이클링할 폐소재로는 자동차 시트 연구와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자투리 가죽이 사용된다. 자투리 가죽은 자동차 시트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공급받는데 기존에는 크기가 작거나 오염이 돼 폐기되는 것이었다.

의상 디자인은 미국 뉴욕 기반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인 ‘제로+마리아 코르네호’가 맡았으며, 의상은 총 15벌이 제작될 예정이다.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협업한 의상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제작되며 화려한 색 대신 지구 본연의 색이 사용된다.

특히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자동차 시트 가죽의 품질수준이 높아지고 자동차 모델에 따라 시트가죽 디자인과 패턴이 다양한 만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패션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동차 폐소재가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4개월 간 제작한 의상을 전 세계 패션피플의 이목이 집중되는 2020 S/S 뉴욕패션위크(9/6~11) 첫 날인 9월 6일 뉴욕 맨해튼 ‘퍼블릭 키친’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이름의 캡슐(소규모) 콜렉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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