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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센서 연동해 탑승자 보호하는 안전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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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8 Views  19-10-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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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주)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또한 이와 연계해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로,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능동형․수동형 두 안전장치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의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을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이 통합제어기는 외부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로 노면의 장애물이나 갑자기 멈춰선 차량 등 위험 상황을 확인하면, 먼저 전동식 좌석벨트의 진동을 통해 승객에게 경고를 준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긴급자동제동장치를 작동시켜 급제동하고 동시에 전동식 좌석벨트를 조정해 승객을 좌석과 밀착시킨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차량이 충돌하게 되면 충돌 강도에 따라 프리텐셔너와 에어백을 전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과정에서 승객들의 위치나 움직임을 예측해 에어백을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올해 내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내 속도 관련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점에 승객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추정하고, 이에 맞춰 탑승자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을 전개하는 기술이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여러 안전장치를 융합한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게 됐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종합부품사로서 센서나 첨단 운전자 지원 기술은 물론, 에어백, 전동식 좌석벨트, 차체제어장치 등 관련 기술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기술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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