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주)(대표이사 손정원)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 수요의 대응을 위해 멕시코 중부에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멕시코 케레타로(Querétaro) 주에 위치한 공장은 한온시스템의 Climate Systems Mexicana, S.A. de C.V. 법인 소속으로 2014년에 설립되어 3천 평방미터(약 32,000 평방피트) 규모에서 자동차용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약 15,000 평방미터(약 160,000 평방피트) 확대된 면적에 최첨단 인프라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레이아웃을 갖췄을 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쿨링 및 냉매 운반 시스템을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또한 2022년까지 약 3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온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 성민석 대표는 “멕시코 중부의 고객 수요 증가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케레타로 공장을 확충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로 한온시스템의 다양한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고객에게 보다 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멕시코에 케레타로 공장 외에도 중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Ciudad Juárez)에 4곳, 동북부 몬테레이(Monterrey)에 2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