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IMTS 2018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장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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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대표이사 김경배)는 9월 10일~15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18’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공작기계 신제품 5종 등 총 11종의 공작기계를 공개했다.
IMTS는 전 세계 2500여개 기계 회사와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Pallet Line System)를 선보였다. PLS는 작업자가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공작기계가 가공을 한 뒤 PLS를 이용해 적재공간으로 제품을 옮기고, 새로운 가공 소재를 공작기계에 올려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공작기계업체 중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도 선보였다.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은 가공 작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끌어 올리는 기술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을 시연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또한 현대위아는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 공작기계 신제품 5종인 HD2600M․HD3100M․KF4600․KF6700․HS5000M,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고성능 5축 공작기계 XF6300 등도 선보였다.
특히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전시하였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로 제네시스의 자동차부품을 가공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고정밀 가공 기술을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