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성엘텍은 카메라 영상 인식기술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판매업체인 (주)베라시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베라시스 신성효 대표와 임직원이 갖고 있는 주식 6만주를 15억원에 취득하였으며, 주식 취득 후 대성엘텍이 보유한 베라시스 지분 비율은 59.7%(8만9000주)가 된다.

취득목적은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원천기술 확보와 연계사업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며, 자회사로 편입된 베라시스 신성효 대표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핵심기술 확보의 동기를 부여하여, 시너지를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2009년에 설립된 베라시스는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기업으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LDWS), 전방추돌방지시스템(FCWS)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영상 인식 기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엘텍은 ADAS 선행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베라시스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융합제품을 개발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시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엘텍은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rtainment, IVI) 시스템 전문업체로 작년 한 해 동안 스마트 모듈형 IVI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3D 제스처 인식 카메라 개발, 자율주행차 사고 데이터 저장장치(ADR) 기술개발 등 차세대 자동차산업 핵심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되어 과제를 진행 중이다.

애플과 구글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기능과 화면을 자동차에 그대로 옮기는 인포테인먼트 제품 및 ADAS 전용 브랜드 제품인 ‘네오다스(NeoDAS)’를 출시하여 양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