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주)이 한국특허정보원과 대한변리사협회가 후원한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기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대상을 받은 기술은 탄소섬유 복합재 성형시 소재를 가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서 성형이 어려운 탄소섬유 복합재 소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필수장비인 프리프레그 예열장비이다.

프리프레그는 CFRP(Carbon Fiber Reinfoced Plastic, 탄소섬유복합재료) PCM 성형을 위한 소재로 열과 압력에 의해 성형이 된다. 상온에서 딱딱한 시트형태를 유지하며, 열이 가해지면 초기에는 유동성이 생기고, 특정 온도 이상에서 일정 시간 가압이 유지되면 경화가 일어난다.

프리프레그의 경화 조건은 소재 타입에 따라 다르며, 제품 적용시 경화 조건을 최적화시켜야 CFPR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장비가 프리프레그 예열장비이다.

상기 장비는 프리프레그의 유동성을 최대한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도 셋팅이 가능하며, 시트의 모든 표면적에 균일한 열을 가할 수 있다. 아진산업은 이를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온도센서와 온도 계측기를 설치하였으며, 소재 투입 및 배출 방식을 자동화시킴으로써 공정 시간 단축과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프리프레그 가열 외에도 내부 챔버를 활용하여 개발 제품 고온 특성, 소재간 고온 접합 강도 등 각종 내열테스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