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대성엘텍(대표이사 박상규)은 5월 14일 알파인(Alpine)社와 64억원 규모의 차량용 디지털 앰프(Amplifier)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8%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제품의 양산 시점은 2018년 12월로 향후 4년간 미주, 유럽, 아시아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 차량용 앰프는 PDR-Power 시리즈의 Class-D Amp(디지털 앰프)로서, 우수한 디지털 기술과 고성능 및 시그니처 사운드를 통합한 제품이다.

대성엘텍은 지난 4월말에도 알파인과 105억원 규모의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4월에 수주한 제품 중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한 D-Audio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성엘텍은 이번 수주에 대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연이은 계약 체결로 대성엘텍 제품에 대한 신뢰 및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수주를 발판 삼아 실적 상승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