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SIMTOS 2018에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 공개
페이지 정보
3,611 Views 18-06-04 14:01본문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대표이사 김경배)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8’에서 새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와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IRIS를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와 함께 고성능 공작기계 XF8500 등 신제품 16종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IRIS는 현대위아가 만든 스마트팩토리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 망라하는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팩토리로 변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에게 IRIS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이다.
현대위아는 IRIS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를 내세웠다. HW-MMS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IRIS의 공작기계 수치제어(CNC) 시스템으로는 ‘HYUNDAI-iTROL+’를 선보였다. HYUNDAI-iTROL+는 기본적인 공작기계 제어기능에 ‘에너지 모니터링’ ‘가공이력 모니터링’ ‘공장 심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8500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 모델의 가공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개발했다. 이를 위해 주축이 움직이는 두 방향을 다른 박스 안에 넣어서 움직이는 ‘박스-인-박스(Box-In-Box)’ 구조로 설계했다. 좁은 박스 속에서 움직이도록 해 주축이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변화를 최소한으로 억제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SIMTOS 전시 공간에 공장 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과정을 맛볼 수 있는 자동 가공 라인도 함께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