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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 조용국 회장, ‘혁신성장 보고대회’서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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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9 Views  18-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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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국내 중견기업 (주)코렌스의 조용국 회장은 5월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R&D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도입한 자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코렌스 조용국 회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발표하면서, 가상 시스템과 실제 공장을 비교․설명하는 시현을 실시했다.

조용국 회장은 “2015년 9월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이 터지면서 신규수주가 절반으로 떨어지며 위기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공장 구축 전후를 비교하면 생산 불량률은 98.33%, 납품 후 불량률은 95.83% 감소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생산성은 올라가고 불량률이 낮아지면서 2015년 900억원까지 떨어졌던 신규 수주금액은 지난해 1585억원, 올해 3096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는 같은 기간 143명에서 204명으로, 연구직은 42명에서 132명으로 늘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EGR), 열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국내 중견기업인 코렌스는 중소기업 유디엠텍이 개발한 CPS를 2016년에 도입하며 1차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2차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CPS는 사이버 시스템과 물리 시스템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밀접하게 연결하는 컴퓨터 기반 장치로서 스마트 그리드, 자율주행 자동차, 공정제어 시스템, 로봇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한편, 코렌스는 최근 M&A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쿨러 등 신규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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