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젠, 인도 현지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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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8 Views 17-10-10 13:57본문
< 사진설명 : M&M CPO인 Hemant Sikka 사장(좌)과 (주)오토젠 조홍신 대표이사(우) >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회사 (주)오토젠(대표이사 이연배․조홍신)은 지난 7월 인도 마하슈트라(Maharashtra)주, 케드(Khed)시에서 현지 생산 공장을 착공하였다.
인도 공장에는 약 150억원이 투자되며, 대지면적 16,271㎡(약 4,900평)의 규모로 생산 기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8년 초 완공하여, 2018년 4월부터는 연간 최소 30만대에서 최대 150만대까지 부품 생산 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본 현지화를 통하여 오토젠은 인도의 유력 자동차업체인 Mahindra & Mahindra(이하 M&M)의 전략적 협력업체로서 경량화 차체 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오토젠의 이번 인도 생산 공장 건립은 2010년대 초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당시 오토젠은 기업 성장의 기반은 차별화된 기술과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로 판단하였으며, 향후 잠재력이 크고, 선두 주자로 진입할 수 있는 인도 시장을 선택하였다.
이후 인도의 유력 완성차업체인 M&M와 접촉하여, 조홍신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엔지니어들이 직접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M&M의 최초로 HPF 부품을 도입한 “U-301” Project를 수주하였으며, 자체 기술로 제품 공급에 성공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Project를 확보하여 생산공장 현지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조홍신 대표이사는 “인도 자동차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투자를 결정한 지역인 케드(Khed)시티는 마하슈트라주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 도시인 푸네(Pune), 경제, 금융 거점인 뭄바이(Mumbai)와 교통이 용이하고, 풍부한 노동력으로 산업 투자에 적합한 환경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기지 설립을 통하여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하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인도, 중국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