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2월 14일 일본 도치기현에서 열린 혼다 테크쇼에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혼다 테크쇼는 만도가 혼다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테크쇼로 모든 진행을 일본어 및 한-일 동시 통역으로 진행하였으며, 만도 CTO 탁일환 부사장, CMO 김광근 부사장을 포함한 여러 부문의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만도는 자율주행, 친환경 및 성능개선의 3가지 주제로 총 37개의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제품 전시 및 기술세미나에 혼다 R&D 및 연구소 직원이 다수 참석하였다.

테크쇼에 참석해 제품 설명을 들은 혼다 직원은 “만도가 매우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만도는 기술 세미나를 통해 신기술 5개(Suspension - Smart Frequency Damper, EBS - Integrated Dynamic Brake, CBS - Caliper leading offset, squeal noise, DAS - The pathway toward Autonomous Driving, EPS - EPS Architecture Roadmap)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였다.

만도는 금번 테크쇼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한 준비가 잘 되어있고,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