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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 해외 현지법인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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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4 Views  04-09-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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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고무소재 부품업체인 동아화성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법인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화성은 지난해 8월 설립한 중국법인(동아화성과기유한공사)의 경우 올 1월 매출액 1억 2000만원에서 8월에는 4억200만원으로 3.3배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은 드럼세탁기용 고무 부품을 주로 생산하여 남경엘지전자와 소주삼성전자, 염성기아차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동아화성이 2002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출한 인도법인(동아인디아)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지난해 매출 21억원에서 올해 8월말 현재 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 올 연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2.5배 늘어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화성 임경식 사장은 “지난해 설립된 중국법인의 경우 6월 이후 폭발적인 생산량 증가로 6월 대비 7월 매출액이 102% 증가했다”면서 “특히 드럼세탁기용 도어 개스킷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어 공장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4년 설립된 동아화성은 하이테크 고무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Weater Strip, Door Gasket 등 자동차용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럼세탁기용 Door Gasket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샤프, 도시바와 중국의 전자업체인 하이얼에도 납품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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