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고락을 함께 하는 차체부품 전문기업인 (주)성우하이텍과 (주)아산성우하이텍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2억원, 아산시에 1억원을 각각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국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3만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3월 19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개최된 성금 전달식에서 성우하이텍은 “나라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기 바란다”면서 “기부금이 위기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분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 받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부산시도 방역과 경제, 투트랙 대응으로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글로벌 기업 성우하이텍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기업 성우하이텍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기승을 떨치던 지난 2월 10일, 중국 충칭(重慶) 장수구 정부에 마스크(KF94) 10,000개를 기증한 바 있다.

중국 충칭에 법인을 두고 있는 성우하이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원했다고 알려진 중국 우한 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충칭 법인 임직원들 및 가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가장 먼저 염려하였다.

마스크 기증뿐만 아니라 일 2회 공장 전체 소독 작업, 출퇴근/식사시 전 임직원 체온 확인, 이격 거리 식사, 개인 식판 사용 등 철저한 방역 작업에 힘써 왔다.

이에 중국 지역 코로나19 발생 후 다른 업체에 비해 빨리 재생산 허가를 받아 2월 16일부터 정식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고, 지난 2월 27일에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하여 소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