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소리’로 품질검사하는 AI 시스템 생산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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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Views 24-07-09 13:11본문
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및 모듈 전문생산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이규석)는 소리로 품질을 검사하는 ‘어쿠스틱 AI(인공지능)’를 창원공장에 시범 구축했고 6월 19일 밝혔다. 어쿠스틱 AI는 제품 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품질 정확도를 판정하는 차세대 AI 기술로 특정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은 스티어링휠을 통해 운전자가 쉽게 조향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으로 연간 130만대의 MDPS가 생산되고 있다. MDPS에 달린 모터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소리는 일정한 물결 모양의 파형을 그리는데, 이때 어쿠스틱 AI는 파형이 튀거나 높낮이가 다른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품질을 검사한다.
기존에는 조립 과정을 거쳐 기준치를 밑도는 불량 의심 제품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걸러낸 뒤 전문인력이 하나씩 재판별해왔으나, 앞으로 창원공장에서는 1초에 한 대씩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단시간에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품질 문제 발생부터 원인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게 어쿠스틱 AI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간 현장 엔지니어, 생산기술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동원해 데이터를 확보한 끝에 어쿠스틱 AI 개발에 성공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향후 제동장치 등 움직임에 따라 필연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부품을 중심으로 어쿠스틱 AI 적용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은 스티어링휠을 통해 운전자가 쉽게 조향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으로 연간 130만대의 MDPS가 생산되고 있다. MDPS에 달린 모터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소리는 일정한 물결 모양의 파형을 그리는데, 이때 어쿠스틱 AI는 파형이 튀거나 높낮이가 다른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품질을 검사한다.
기존에는 조립 과정을 거쳐 기준치를 밑도는 불량 의심 제품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걸러낸 뒤 전문인력이 하나씩 재판별해왔으나, 앞으로 창원공장에서는 1초에 한 대씩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단시간에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품질 문제 발생부터 원인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게 어쿠스틱 AI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간 현장 엔지니어, 생산기술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동원해 데이터를 확보한 끝에 어쿠스틱 AI 개발에 성공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향후 제동장치 등 움직임에 따라 필연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부품을 중심으로 어쿠스틱 AI 적용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