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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5560만 달러 투자해 모비스앨라배마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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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8 Views  07-09-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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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앨라배마는 지난 8월 15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자리한 앨라배마공장에서 김순화 법인장,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증설을 위한 ‘사업확장 약정서’를 체결했다.

모비스앨라배마는 총 5560만 달러를 투자해 사출․도장설비를 증설하고 기존 물류창고를 1만 2000㎡ 증축하기로 했으며 7500㎡ 규모의 전착도장라인도 신설할 계획이다.
새로 증축되는 물류센터와 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과 2009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기아차 조지아공장에 부품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밥 라일리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앨라배마 지역의 자동차 제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공장증설로 선두 지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이번 공장증설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비스조지아는 지난 8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시청에서 투룹카운티(Troup County), 웨스트포인트시(West Point City)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기아차 조지아공장 내 건설하게 될 모듈공장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모비스조지아는 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투룹카운티는 재산세 감면, 유틸리티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60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모비스조지아는 2008년말 완공 예정으로 기아차 조지아공장 내 모듈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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