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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체코에 모듈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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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7 Views  07-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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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30일 체코 노소비체 공장 부지에서 현대차 체코법인을 맡고 있는 김억조 부사장, 현대모비스 유럽총괄중역인 김정수 전무, 모비스 체코법인 법인장 이영진 이사 등 협력사 임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 모듈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슬로바키아 모듈공장에 이어 유럽에 건설되는 두 번째 모듈 생산 공장인 체코 모듈공장은, 568억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부지 내에 약 10만㎡(약 3만여평) 규모로 건설되어 약 800여명의 현지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향후 현대자동차가 생산할 유럽전략차 등의 모델에 장착될 컴플리트섀시모듈 운전석모듈 FEM(프런트엔드모듈) 등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본부장인 서영종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모듈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전제하고, “동유럽의 중심인 체코에서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현대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측면에서 지원하는 든든한 협력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공장은 크라이슬러그룹 공장 내부에 건설되어 2007년형 지프 랭글러에 들어가는 컴플리트섀시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모비스 오하이오 모듈공장(OMMC)에 적용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를 이용해 완성차 생산라인까지 이동시키는 방법과 달리, 모듈라인과 완성차 라인을 컨베이어 터널로 연결해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 생산라인으로 직접 이동시키는 생산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연평균 70여억원에 달하는 운송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듈제품 생산라인과 완성차 생산라인이 별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완성차 생산라인에서 유기적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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