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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김천공장 기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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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1 Views  07-11-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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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한규환)의 김천공장 기공식이 지난 9월 12일 김천시 제2지방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모비스 정석수 사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 회사 관계자와 각계인사 및 도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김천공장은 부지 13만 7351㎡, 건물 4만 3672㎡의 규모로 연간 매출액 3500억원을 목표로 자동차 램프 및 기어 박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1단계 계획하에 1343억원이 투자되고, 2011년에서 2013년까지 955억원이 투자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2000여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자동차부품산업을 경북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울산공장을 비롯해 천안, 평택, 화성, 아산, 서산, 광주, 창원 등 8개 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김천공장이 완공되면 공장은 9개로 늘어난다.

해외에서도 현대모비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이미 60만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모듈공장(MIL)을 비롯해 30만대 생산규모의 북미 앨라배마 모듈공장(MAL), 슬로바키아 모듈공장(MSS), 북경모비스 모듈공장(BHMAP) 등 9개 사업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슬로바키아에 모듈공장을 준공하며 동유럽에 생산거점을 마련한 현대모비스는 8월 체코에 모듈공장을 착공함으로써 「글로벌 톱10」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제조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내실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대모비스 공장이 완공되면 조성중인 영천의 하이브리드 부품 연구원과 포항의 연료전지단지 등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산업 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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