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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25 16:27 조회 9,013회본문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금속노조, 금속노련 등 자동차분야 양대 노동자단체,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식이 1월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전국금속노동조합 김호규 위원장,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만재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 한국노동연구원 배규식 원장 등 8명이 참석하였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자동차산업의 중요성과 산업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의 인식을 같이 하였다.
노동계에서는 “포럼이 향후 정보공유와 지속가능한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채널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동차협회, 자동차조합은 포럼 출범을 환영하며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하여 노사정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 영역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새로운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39만개의 자동차산업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힘을 모을 것”과 “정부도 자동차산업의 고용유지와 노동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포럼에서 논의될 여러 제안을 정책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통해 자동차산업 경쟁력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황에 대한 인식과 비전의 공유를 통해 서로를 중요한 파트너로 존중하고 함께 중지를 모아간다면, 자동차산업이 처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노사정 포럼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하여 출범하였으며, 각 기관별 임원․간부들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문제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환경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은 1년 간 운영(월 1~2회 정기적인 포럼 개최)할 계획이며, 필요시 연장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