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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무역의 날 조합원업체 수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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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25회 작성일 15-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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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12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무역의 새로운 도전, 창조와 혁신으로 넘습니다’를 주제로 최근 어려운 무역환경에서 선전한 무역인을 격려하고, 수출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680명의 유공자가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1328개 기업이 수출금액별로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 중 조합원업체는 ▲일진글로벌 박인배 사장, 효성전기 정진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현대자동차 김걸 부사장, 동양피스톤 홍순겸 대표, 동보 홍은성 차장이 동탑산업훈장, ▲현대위아 이경수 상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성우하이텍 김진욱 전무, 현대위아 이재문 주임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훈하였다. 또한 현대위아 40억불탑, 경신 9억불탑, 일진글로벌 5억불탑 등 22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 정진근 효성전기(주) 대표이사 / 금탑산업훈장

정진근 대표이사는 1977년 효성전기(주)에 입사하여 38년간 자동차용 소형 모터산업에 종사하여 국내 최초 헤어드라이기용 소형 AC모터를 수출한 이래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모터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 및 상용화하여 자동차 모터업계 강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효성전기는 7개의 자동차용 모터 제품군중 6개 제품군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BLOWER 모터는 세계 3위, ABS모터는 중국 1위, 기타 5개의 제품군은 국내 상위권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선도적 연할을 수행하였으며, 중국, 유럽, 미국, 인도에 6개의 현지 법인을 설립, 세계 19개국에 제품을 수출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다.

세계 경기 침체 및 자동차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외 68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여 기술을 보호 및 개발, 양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 미국에 R&D 센터를 운영하여 신시장 및 신기술의 확보를 위해 매진하였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세미나를 통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지역기업에 우선 수주 제공, 협력업체의 기술지원 등 공정한 상생의 협업관계를 통해 더불어 성장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하였으며 2010년 이후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분기별 실질적인 노사협의회를 진행하여 창업이래 단 한번의 노사 분규도 없는 원만한 노사협력관계를 유지하였다.


■ 박인배 (주)일진글로벌 대표이사 / 금탑산업훈장

박인배 대표이사는 1986년 (주)일진글로벌에 입사하여 29년간 자동차부품업에 종사하여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자동차용 휠 베어링을 생산하여 수입대체 효과 및 국가 자동차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 완성차업체에 생산제품의 97%를 수출하여 세계시장 점유율 1위(29%)를 달성하는데 기여하였으며, 1997년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호주, 독일 등에 8개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최근 3년간 13%의 수출증가율, 14%의 매출증가율을 달성하였다.

박인배 대표는 유럽 완성차업체와의 교류를 통하여 습득한 기술력을 국내 모기업에 전달하고 5세대 및 6세대 휠 베어링 신제품을 국내 자동차업체와 공동연구하여 상생 발전을 이끌고 초음파 센서, 고출력 엔코더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국산화하는데 노력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생산공장이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지역인 제천시에 위치하여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채용, 지역 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주여성 채용 권장, 지방대생 채용, 경력단절 주부사원 채용 지원을 위한 한국폴리텍 안성여자캠퍼스와 업무협약 수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 홍순겸 동양피스톤(주) 대표이사 / 동탑산업훈장

홍순겸 대표이사는 1967년 7월 동양피스톤을 설립하여 엔진용 피스톤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주조, 가공 및 열/표면처리 일괄라인을 구축하였으며, 해외 원천 기술을 국산화 개발하여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1982년 국내 최초 독일의 MAN엔진용 피스톤 국산화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일본 마쯔다, 벤츠, 미쯔비시 등의 해외 주요 완성차 피스톤 기술을 개발 및 국산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아, 쌍용, 현대 등의 국내 자동차업체에 OEM 공급을 하여 국내 기업의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 효과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1995년 순수 우리의 독자 기술력으로 엔진 선진국 일본의 이스즈자동차에 수출을 시작으로 GM, 크라이슬러, 포드, 쿠보타, 피아트, BMW 및 Audi에 제품을 수출하여 국내 1위, 세계 4위, 세계 시장점유율 8%의 기업으로 성장하여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도 공헌하였다.

또한, 중국, 미국, 멕시코 등에 해외 공장을 구축하여 수출 기반을 형성하는 한편, 다변화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미국에 연구소를 운영하여 57명의 내외국인 연구인력이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36개의 국내외 기관과 R&D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연구를 통해 24종의 피스톤 시험/평가설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