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청년 봉사단 16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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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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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정명철)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중국에 파견해 주니어 공학교실과 학교 개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월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창단한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이번에 열여섯번 째 기수를 맞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현대차그룹 해외 인턴십 참가자 90명과 중국 대학생 10명 등 총 100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 봉사단에 처음으로 해외 인턴십을 결합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봉사단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이미지에 걸맞게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중심으로 1월 10일~16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북경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경 시내에 위치한 순이양전초교 등 5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원리를 배우는 ‘SAFE CAR’ 수업을 실시하고 북경 두장각중학교 노후 시설 개보수와 도색 작업을 실시하였다.
북경에서 1주일 간 봉사활동을 마친 인턴십 참가자들은 이후 3주간 중국(북경, 염성)과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지 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인턴 사원에게는 최종 입사 기회나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 유대감 형성 등을 위해 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북경과 염성, 상해 등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재중 한국 CSR 모범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천진과 중경 등 다른 지역으로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니어 공학교실도 지역 대학과 연계해 북경, 염성, 상해, 인도, 유럽 등 현지 법인 진출 주요 도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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