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스,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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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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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 Cover, Consle Ass'y, Garnish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주)코모스(대표이사 최승근)는 11월 23일 코엑스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모스는 1967년 창사 이래 자동차부품 생산에만 매달려온 전문 부품업체다. 주력 제품은 핸들과 바퀴를 덮는 휠캡이다. 1979년 자동차부품 전문 공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1993년에는 자체 기술연구소도 별도로 설립했다. 코모스의 핸들과 휠캡은 그랜드카니발, 쏘울, 모하비와 로체 등 다양한 차종에서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코모스에는 별동대 같은 특수팀이 있다. 기획․관리․기술 부문 등에서 뽑은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 제안팀’이다. 지난해 구성된 이 팀은 해외 우수 기업 벤치마킹과 고객사에 제안할 아이디어를 캐는 일에만 집중한다.
코모스의 혁신 제안팀은 파리모터쇼 등 글로벌 주요 모터쇼는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자동차 전시회를 방문, 완성차업체 직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제품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렇게 찾은 아이디어들은 곧바로 기술․개발 부문 연구원들에게 전달된다. 코모스 최승근 사장은 “한마디로 혁신 원스톱(one-stop)체제를 구축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신제품이 바로 ‘발열 핸들’이다. “겨울철에 핸들을 따뜻하게 데워줄 기술이 필요하다”는 자동차업체의 요구를 기술 파트로 전달해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또 “야간 시간대에 켜는 자동차 실내 내부의 등이 너무 밝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완성차업체의 요구에 맞춘 은은한 자동차 실내 조명도 개발했다. 핸들 표면에 발광체를 사용해 고급스럽게 반짝이도록 하는 제품을 만든 것도 혁신팀과 기술 연구․개발팀의 합작 성과이다.
이러한 혁신 활동은 매출 증가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 726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034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눈을 돌려 2006년에는 인도, 올해는 미국에 생산 공장을 각각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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