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상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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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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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제조 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정명철)는 3월 초부터 40여개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정 최적화와 기술 표준화 등을 포함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등 맟춤형 프로그램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3월 17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벤치마킹 활동과 기술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런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협력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추가로 강구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번에 ‘진단 → 솔루션 제공 → 관리’의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선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기술 지원의 핵심은 무엇보다 협력사 스스로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즉, ‘물고기 잡는 법’을 직접 전수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공정 최적화, 자동화 기술 지원, 표준화 프로세스 제공, 운영․품질 관리, 작업자 스킬 개선, 개선 대책 관리 등이다.
특히 이번 협력사 상생 협력은 과거처럼 품질과 구매 분야가 아닌 기술 전문가들인 생산개발 부문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상주하며 ‘man to man’식 노하우 전수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생산개발센터 각 팀원들이 협력사 현장에 투입돼 관리자가 아닌 실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검사 공정 최적화, 작업 스킬 향상, 기술 표준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 있는 협력사와도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긴밀한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3월 초 중국 천진에 위치한 4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와 같은 방식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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