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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차량용 장거리 Radar 센서 IR52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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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35회 작성일 16-04-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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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3월 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한 2016년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장거리 Radar 센서’가 제8주차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2015년 최우수 수상제품 3개와 2016년 제1주부터 제17주까지의 수상제품 및 기술혁신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줬으며, 만도의 Global R&D DAS 센터의 윤팔주 전무, 강형진 상무, 정성희 책임연구원, 유한열 책임연구원, 이재은 선임연구원 5명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만도의 ‘차량용 장거리 Radar 센서’는 77GHz 대역 RF 회로 및 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고성능 기술이라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차량용 장거리 Radar 센서는 운전할 때 전방 200m 이상의 도로 상황을 감지해 속도를 조절하거나 차량을 정지시키는 ‘적응형 순항 제어(ACC)’ 시스템과 ‘긴급 자동 제동(AEB)’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ACC, AEB 시스템 구현을 위해 섀시 부품을 공급해 온 만도는 2004년 이후 ACC 등 시스템 기술개발에 착수해 같은해 11월 국산화 센서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Radar 센서는 장거리․근거리 감지를 위해 전방 장거리 Radar 센서 1개와 좌우 측면 Radar 센서 2개로 구성돼 가격이 높고 Radar 장착 공간도 많이 필요했으나, 만도 DAS 센터에서 개발한 차량용 장거리 Radar 센서는 센서 1개로 장거리와 근거리 Radar 센서 3개 통합 기능을 제공해 가격이 낮고 장착 공간도 줄였다.

또한 이 제품은 수평․수직 양방향 자동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도로 주행 시 차량 진동과 외부 충격으로 Radar 지향 각도가 틀어지면서 발생하는 감지 성능 저하를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