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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강업, 선재 경쟁력 강화 위해 포스코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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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47회 작성일 16-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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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스프링과 시트 전문기업인 대원강업(주)(대표이사 허승호)은 2월 26일 포스코와 선재 제품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과 김정수 포스코 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원강업은 포스코와는 지난 1986년부터 20여년간 거래를 이어오며 고응력 코일스프링강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상호 향상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MOU에 따라 양사는 솔루션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사로 제품을 수주하고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을 구상이다.

포스코는 대원강업에 고품질의 선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솔루션마케팅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선재제품을 국내외에 연간 150만톤 판매하고 있다.

대원강업은 글로벌 자동차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 초기 단계부터 포스코와 기술 협력을 다져나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대원강업 허승호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와 대원강업이 공동 제품개발과 적극적 글로벌 수주 활동 등을 전개해 더욱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