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미래 모빌리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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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성우하이텍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본격 나섰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6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센터)와 함께 ‘성우하이텍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통해 전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기업 2곳을 모집했다.
성우하이텍은 현대자동차, 기아, GM, BMW, 테슬라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수소저장장치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AI를 활용한 사무자동화 ▲PLC 및 IoT 기반 이상 데이터 탐지 기술 ▲그 외 성우하이텍 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6월 24일 모집을 마감했다.
선정된 스타트업 2곳은 성우하이텍의 생산 현장 및 시스템에 자사의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 실증(PoC)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최대 1,000만 원의 PoC 지원금, 산업계 및 벤처투자자 대상 IR 피칭 무대 참여,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전동화와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첩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필수”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속하게 기술을 내재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창경센터는 성우하이텍을 포함해 롯데월드, 삼성중공업, 카카오모빌리티 등 10개 민간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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