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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공식 선언했다. 성우하이텍은 7월 16일 서창공장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열고,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과 자율준수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사전에 숙지하고, 내부 통제체계를 통해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법 위반을 예방하고 윤리적 책임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현 부회장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김수주 소장,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성현 부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CP는 단순히 법을 지키는 수단이 아니라, 신뢰와 투명성에 기반한 고도화된 비즈니스 전략”이라며, “공정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성우하이텍이 먼저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우하이텍은 ▲자율준수관리자의 독립성과 권한 보장 ▲임직원 교육 및 통제체계 구축 ▲정기적 내부 점검과 효과성 평가 ▲협력사와의 상생 소통 ▲경영진의 솔선수범 등을 핵심 이행과제로 제시했다.

김수주 소장은 축사에서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이 진정한 윤리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경영진의 강한 의지로 CP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은 앞으로 CP 도입을 계기로 정기 교육과 자율점검을 내실화하고, 전사적인 준법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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