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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합, Anand Group(Gabriel India)과 합작법인 설립…인도 현지화 전략으로 화스너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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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회 작성일 25-08-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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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화스너 전문기업 진합이 인도 부품그룹 ANAND의 계열사 Gabriel India imited(GIL)와 손잡고, 인도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지난 79일 인도 뉴델리에서 합작법인(Joint Venture, 이하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JV는 타밀나두주 Sriperumbudur지역에 약 8에이커(32,000)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첫 단계로1,000(3,3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5년 말 착공, 2026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인도 내 완성차 OEM을 대상으로 자동차용 화스너를 공급하게 된다.

기존 진합의 인도 현지법인인 Jinhap Automotive India Pvt. Ltd.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JV 파트너 GIL은 자동차 서스펜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인도 전역 7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마루티스즈키, 타타, 현대, 도요타등이 있다. 연 매출은 약 4억 달러(한화 약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합작은 진합의 정밀 화스너 기술력과 GIL의 현지 운영 및 고객 네트워크가 결합된 전략적 협업이다. 진합은 인도 내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가격·납기 경쟁력을 높이고, GIL은 패스너제품군을 신규 포트폴리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 체결식에는 진합 김진수 기획영업총괄 부사장, ANAND 그룹 MahendraGoyal CEO, SarathiCAO가 참석해, 향후 기술 협력 및 수출 확대 등 전략적 시너지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진합은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