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현대모비스, 유럽 전동화 거점 확대 및 핵심기술 독자 개발로 글로벌 전장·배터리 시장 공략 가속

페이지 정보

조회 1회 작성일 26-08-04 16:40

본문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과 핵심 전장 부품을 필두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액을 23% 초과 달수한 917천만 달러(132천억 원) 규모의 해외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유럽 거점 구축과 선도 기술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헝가리 케치케메트 모듈 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모델용 섀시 모듈 공급에 나섰다. 해당 공장은 전기차·하이브리드는 물론 내연기관 차종까지 혼류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를 갖췄다. 또한 스페인 나바라 지역에는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신공장을 구축해 공급 체계를 다졌으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는 구동 모터·감속기·인버터를 통합한 전동화 구동(PE) 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250kW급에 이어 160kW급 범용 PE 시스템까지 개발하여 글로벌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SDV 및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탑재될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양산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