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산업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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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산업 최근 동향
전 세계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자동차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 모드로 전환하는 반면 중국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지나친 시장세분화, 과도한 재고 및 환경친화적이고 안전기능 제품 결여 등과 같은 장기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 노력하고 있음.■ 개 요
○ 둔화된 성장기조 - 2008년 중국의 경자동차 판매는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6%의 성장을 기록함 - 2009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대 및 자동차 판매는 약 3%∼6% 사이의 성장이 전망됨 ○ 내수활성화를 위한 ‘자동차산업 경기부양책’을 시행 - 중국정부는 2009년 1월 단기 내수활성화를 위한 ’자동차산업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음 - 승용차시장의 70%를 점유하는 1.6L미만 차량판매가 2009년 3월 8.2% 증가 및 SAIC-GM-Wuling의 미니밴과 경트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8%의 증가를 시현하였음 - 3월의 경우 전통적으로 최고 판매시기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음 ○ 경기부양책의 제한적 효과 - 경기부양책인 단기적 내수 진작을 위한 것으로 소형차 및 지역(내륙) 수요자에 한정된 조치를 감안하면 내륙에서의 판매증가가 연안지역에서의 감소를 상쇄하기 어려워 과거 두 자리 이상의 판매증가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임 - 아울러 최근 2분기동안 세계시장에서의 중국 제품 수요 감소는 중국경제, 특히 자동차의 주요 수요처인 연안지역 경제에 심한 타격을 주고 있음■ 중국 자동차산업 최근 동향
○ 자동차제조 종사기업수의 과다현상 - 경제활동 증가, 대다수 시 및 지방정부의 유인책 강화로 지역 자동차업체 및 부품기업의 성장을 유도하여 80개 이상의 완성차 기업 및 7,000개 이상의 부품기업이 상존하고 있음 ○ 과당경쟁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실패 - 이러한 구조는 극심한 경쟁을 유발하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함 - 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규모경제의 미실현 및 역량부족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단기적 기술이전에 의존하게 됨 - 가격위주의 경쟁은 전 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함 ○ 국가 경제발전에 편승한 시장 세분화 - 이러한 지나친 세분화된 시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수십 년 간 평균 성장률 24%를 유지해온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것 - 2008년에 겪은 시장위축은 많은 소규모기업의 유동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됨 ○ 반면, 지방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시장주도의 통합을 방해하여 대규모자동차 기업의 탄생 및 수익성구현을 저해하고 있음중국의 2009 자동차 경기부양시책
⊙ 1.6리터 미만 차량에 대하여 취득세 감면 - 10%에서 5%로(2009.1.20∼2009.12.31)
⊙ 지방거주자에 대하여 3륜차와 저속차량을 1.3리터 미만 경차로 교체하도록 50억 위안
지원(2009.3.1∼2009.12.31)
⊙ 폐차지원금 제공 및 차량구매 제한 규정 철폐
⊙ 100억 위안을 기금을 조성하여 신기술 및 대체 에너지엔진 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
⊙ 기존 신용시스템 개선
중국 경제의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은 정부로부터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의 대상. 중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자동차업체의 육성을 오랫동안 희망하고 있어 현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위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현실화 할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 많은 자동차업체와 부품기업이 판매 애로에 봉착해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출현은 추진기술 분야에서 공평한 시장경쟁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소수의 경쟁력확보 기업과 중국 정부의 장력한 지원은 글로벌 중국 브랜드 자동차의 출현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위기를 넘어 기회로
중국정부는 자동차산업을 자국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인지하여 오랫동안 대량생산규모 및 기술을 보유한 중국 자동차업체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현 자동차산업의 혼란시기를 변화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려고 함, 따라서, 중국정부는 다음과 같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및 활성화 계획' 을 추진 ○ 현재 14개 자동차업체를 10개 이하로 축소합리화하여 년 산 200만대 기업 2~3개사 및 100만대 이상기업 4~5개사로 재편 ○ 동 자동차기업은 40%의 시장점유를 시현하여 고유 브랜드 및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며 국내 브랜드차량 판매 비중을 90%까지 증가시킴 ○ ‘FAW, SAIC, Dongfeng, Changan, BAW, GAIC, Chery 등’ 국영 자동차기업은 이러한 통합과정을 통해 유력 기업으로 재탄생 ○ 중국정부는 이러한 자국 자동차기업 및 주요 부품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독자 브랜드의 제품개발능력을 확충하여 세계 자동차수출기지로 육성함 ○ 개발비용 및 구매 보조금을 지불하여 대체에너지 차량개발 및 보급을 추진 ○ 현재 전 세계 자동차산업 침체(대다수의 연구개발 계획의 지연현상) 시기와 부족한 전기자동차기술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활용하여 핵심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규모경제에 이룰 수 있도록 산업을 지원 ○ 중국은 전체 판매대수의 약 5%인 50만대 생산규모를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으로 전환을 위해 배정을 완료 ○ 배터리와 관련하여 이론적으로 시보레 75만대용 배터리 팩과 동일한 규모인 10억 Amp/Hr의 고성능 배터리모듈 생산능력을 보유 ○ 일차로 100억 위안의 정부 지원 자금을 배정하여 자동차업계의 신기술 개발 및 대체에너지사용 엔진개발을 위해 투자 계획 수립■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기업 출현 가능성 확대
동 계획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국 자동차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전망이며 이미 BYD와 같은 중국 기업은 동 기회 활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머지않아 글로벌 위치를 점하는 몇몇 중국기업의 탄생이 조심스럽게 예상됨 < 자료 : PwC Automotive Institute, A crisis is a terrible thing to waste, 2009. 4.19. >- 이전글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자동차부품산업 재편 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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