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시트 컴포트 조절장치’로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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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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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주)가 인지컨트롤스(주)(대표이사 정구용)와 공동 개발한 ‘시트 컴포트 조절장치’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37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16일 매일미디어센터(서울 충정로)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현대다이모스 홍순배 시트연구소장을 비롯하여 개발자인 김동기 수석연구원, 강신정 책임연구원, 변득규 연구원(이하 시트기능설계팀)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 기술인 ‘시트 컴포트 조절 장치’는 다양한 승객의 체형과 운전 자세에 맞는 시트 형상을 구현하고, 장시간 운전시 피로감을 저감시킬 수 있는 공압 조절 부품 기술이다. 기존 공압 조절 부품들은 미국, 독일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실정이었기에 현대다이모스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독자적인 시스템 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많은 노력을 들여왔다.
그 결과, 2012년 전량 해외도입품이 차지하던 관련 시장은 2015년 현재 70% 이상의 국산화 비중을 점유하게 되었다. 이번 공압조절장치 모듈의 국산화를 통해 부품 수와 중량은 10%, 제조원가는 경쟁사 대비 20%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음 또한 모터 작동음을 최적화하여 경쟁사 대비 10% 줄였다. 이와 더불어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10건을 확보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동기 현대다이모스 수석연구원은 “시트 공압조절 부품의 성능향상 및 핵심기술 개발로, 향후 수입 의존도는 10%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국내 자동차부품 기술 증진을 통해 뛰어난 경쟁력이 입증되었기에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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