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미래차 실무 인재 양성 위한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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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실무형 융합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HL만도는 지난 6월 1일 한라대학교와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신설을 위한 산학협력 약정서를 체결하고, 기존 ‘만도 소프트웨어 전공’을 전면 개편해 보다 전략적인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전공 개편은 HL그룹 오토 섹터(HL만도,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갖춘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HL만도는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은 기계자동차공학,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IT소프트웨어, AI정보보안, 미래모빌리티 등 6개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기반의 듀얼 전공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HL만도가 직접 설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도입되며, 전공과 연계한 인턴십 및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1학년 겨울방학부터 C언어 집중 교육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특화 교과목(18학점 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수강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등을 통해 실력을 쌓게 된다. 이어 3~4학년 과정에서는 HL만도 특화 실무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현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15주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특히, 4학년 2학기 인턴십을 마치고 평균 평점 3.7 이상을 달성한 학생에게는 HL그룹 오토 섹터의 정규 채용 추천 및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교육과 채용이 긴밀히 연계된 구조가 특징이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이번 전공 개편은 기업 중심의 실무형 인재 육성 모델로, 산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인턴십과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HL만도의 기술 경쟁력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L만도는 현재 자율주행, 전동화, 글로벌 R&D 강화를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공 신설을 통해 장기적인 인재 육성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라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고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특별전형을 도입, 조기 인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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